경북 스타 사회적기업 3곳 선정

  • 등록 2019.11.18 15: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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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행복일터, 코어피엔스, 제월아트체험센터 선정

취약계층 고용 통해 사회적기업의 역할 보여줘

경북도는 사회적기업의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는 스타 기업 3곳을 선정했다.

도는 21곳 신청 기업 가운데 사회적가치지표, 취약계층고용비율, 지속가능성, 사회공헌실적, 사회적기업가 정신, 매출액 등을 검토해 3곳을 낙점했다.

도는 매년 스타 사회적기업을 지정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기업의 면면을 살펴보면 취약계층 고용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선산행복일터는 세탁소나 세탁공장에서 필요한 기능훈련을 실시해 장애인의 맞춤형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체 근로자 11명 중 취약계층 장애인 6명을 계속 고용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코어피엔씨는 화장지·티슈 등 천연무기항균제를 활용한 생활용품을 생산ㆍ유통하는 업체다. 전체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한편, 지체장애인협회와 협업을 통해 사내 작업장 설치 및 일감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체 근로자 16명 중 장애인 1명과 고령자 6명을 고용,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제월아트체험센터는 도예작품 제작판매, 체험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지역민이 문화예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이해와 공감을 키우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을 연계한 콘텐츠 개발로 타지역 관광객 유입,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로 지역사회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는 다음달 11일 사회적경제대회 때 표창과 함께 사업개발비 각 700만원과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업 홍보영상을 제작해 성공 모델로 전파할 계획이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관리자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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