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 등록 2025.07.01 19: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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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시각장애인 자료실(031-240-4077)로 전화해 가입과 이용 절차를 안내받으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의 신체적 제약이 독서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모두가 책 읽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독서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도서관은 수원·용인지역 특수학급 18개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장애학생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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