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2026 대입 수시모집 대비 본격 돌입…설명회·상담·자료집 등 전방위 지원

  • 등록 2025.07.06 17:05:25
  • 조회수 12
  • 댓글 0
크게보기

-올해 사교육 경감을 위한 논술 가이드북 새롭게 제작- 진학 담당 교사용 동영상 - 진학지도 자료집 보급-

서울교육청, 2026 대입 수시모집 대비 본격 돌입…설명회·상담·자료집 등 전방위 지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본격적인 진학지도 지원에 나선다. 7월부터 설명회, 상담센터 운영, 진학자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맞춤형 입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오는 7월 12일에는 ‘2026 대입 수시모집 대비 설명회’가 열린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3학년 지도교사들이 현장에서 참석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이 맡아 수시모집에 대한 이해와 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특별진학상담센터’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인고와 성북구청 두 곳에서 운영된다. 총 1,620건의 일대일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며, 기회균형전형 대상자는 7월 14일부터, 일반전형 대상자는 7월 15일부터 서울시 대입상담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학지도 교사들을 위한 영상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오는 7월 18일부터 유튜브 ‘서울교육 쌤TV’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될 예정인 영상은 의약학계열 지원 전략, 기회균형전형 준비법, SEN진학 디지털 프로그램 활용법 등 9개 주제를 다룬다. 실질적인 진학지도를 돕는 현장 밀착형 콘텐츠다.

 

더불어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는 7월 16일부터 수시 진학지도 자료집도 탑재된다. △수시 진학지도 길잡이 △대학별 분석 △진학지도 전략서 등 총 5종으로 구성된 이 자료집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직접 참고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올해 새롭게 제작된 ‘교과 연계 대입 논술 가이드북’이다.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교실 수업과 연계한 논술 준비를 돕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7월 11일까지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배포되며, 누리집에도 공개된다.

 

대학별 논술 유형 분석과 실전 연습문제가 담겨 있어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고2, 고3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도를 통해 불필요한 사교육 부담을 줄이겠다”며 “설명회와 상담, 자료 제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대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진학지도 사업은 수험생 증가와 수도권 논술전형 확대, 자연계열 사탐 허용 확대 등 입시 환경의 변화에 발맞춘 조치로, 학생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교육 기반의 진학지원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6대입수시모집,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진학설명회, 특별진학상담센터, SEN진학, 논술가이드북, 진학지도자료집, 공교육진학지도, 사교육경감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CopyrightⓒKSEN.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