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국가예산 반영 긍정적”
한병도 예결위원장, 성남 현안 해결 간담회 참석-
![(사진)분당.판교 현안사업 [민주당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 초청 간담회]](http://www.ksen.co.kr/data/photos/20250730/art_17535166662406_6796a0.png?iqs=0.014985712333518975)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회(위원장 이광재)가 공동 주관한 ‘분당·판교 현안사업 추진 간담회’가 24일 오후 성남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이 초청돼 성남 주요 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시민과 언론, 시·도의원, 성남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논의된 핵심 현안은 총 1,333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건의사업으로, 군 공항 이전부지 실태 연구, GTX-A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양영초 체육관 건립, 삼평동 국민체육센터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이다.
특히 GTX 성남역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병도 위원장은 “국토부 확인 결과 분위기가 긍정적이다. 환승센터 안이 구체화되면 예산 반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광재 위원장은 “성남의 미래 교통과 경제를 견인할 거점”이라며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국회와 지자체, 시민이 함께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분당 재건축, 지하철 3호선·8호선 연장, 고도제한, 야탑도촌역·판교원역 신설 등 다양한 주민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대해 한병도 위원장은 “성남시는 과제 정리와 사업 타당성이 우수하다”며 “예결위원장으로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