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지역 내 문화행사 및 문화공간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등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순천문화예술정보 ‘다보여’를 지난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보여’는 “순천의 문화예술 정보를 한눈에 다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은 플랫폼으로 공연, 전시, 축제, 교육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문화공간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특히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는 물론 일반 시민까지 자유롭게 정보를 등록하고 공유할 수 있어, 기존의 공공 주도 방식에서 나아가 시민 참여형 문화정보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역할이 기대된다.
재단은 플랫폼 오픈과 함께 주요 기능과 사용법, 정보 등록 절차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활성화를 위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다보여’ 플랫폼에 문화행사를 등록하고, 관련 내용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다보여는 문화예술정보의 수요자와 생산자 간의 거리를 좁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 플랫폼”이라며, “특히 지역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버스킹과 소규모 문화행사가 이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보여’ 플랫폼은 PC와 모바일 웹을 통해 모두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