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학생 분리교육 성과 공유
경기도교육청은 19일 북부청사에서 학습권과 수업권을 보장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연계 학생 분리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시범 사업으로 시작된 학생 분리교육의 현장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연계 기반의 맞춤형 운영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분리교육은 학교 교육활동 중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성장과 회복을 돕는 제도로, 현재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학생교육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공교육의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그 성과를 점검했다.
행사에는 교육지원청과 시범기관의 학생 분리교육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지원단 자체 평가 ▲지역별 우수 사례 공유 ▲시범기관 운영 사례 발표 ▲경기온라인학교 연계 분리교육 콘텐츠 개발 안내 ▲현장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현장 중심의 논의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과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날 배포된 ‘2025 현장 실천 기반 우수 사례집’에는 학생 분리교육 유형별 진단, 상담·치유, 추수 지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 사례가 담겼다. 아울러 2026년 보급 예정인 경기온라인학교 분리교육 영상 콘텐츠 활용 방안도 안내돼 교육 방법의 다양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회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공교육의 공적 책무를 실현하고 교육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