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생명을 지키는 경기 생존수영교육, 학교 부담은 줄이고 안전은 높여
— 경기도교육청, 2025 학생생존수영교육 성과평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2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2025 학생생존수영교육 성과평가회’를 열고 사업 성과를 점검하며 2026년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평가회에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31개 시·군 지자체 담당자, 공공수영장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학생생존수영교육에는 도내 초등학교 1,357개교 학생 25만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수상 안전 역량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운영 개선이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학교 업무 간소화 운영 사례 ▲생존수영 교육과정 내실화 방안 ▲2025년 성과와 만족도 조사 결과 ▲2026년 학생생존수영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평택·남양주·시흥 지역의 행정 효율화 사례, 남양주도시공사의 시범 위탁운영, 파주·이천 지역의 교육경비 집행 조례 개정 등은 학교 행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춘 사례로 소개됐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김동권 과장은 생존수영교육이 학생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교육임을 강조하며,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 운영 모델을 확산하고, 2026년 사업 추진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