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카카오모빌리티, 교통·학생안전 교육 협력 맞손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민간 기업과 손잡고 교통안전과 학생안전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23일 **카카오모빌리티**와 교통안전 및 학생안전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에서 열렸으며, 임윤재 관장과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CEO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2025년 기업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추진해 온 VR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경험을 토대로, 생명 보호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전 교육 노하우와 시설 지원, 학생 안전교육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 개발, 직원 교육 협력 등이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학생들이 보다 실감 나게 안전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콘텐츠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더욱 다양화하고, 교통안전·생활안전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과 콘텐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윤재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상현실 기반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한층 고도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학생 안전교육을 넘어 국민 전반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