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금 고민 덜어준다… 송파구, 1:1 무료 세무상담 대폭 강화
서울 송파구가 구민의 생활 속 세무 부담을 덜기 위해 1대1 무료 세무상담 운영을 한층 강화했다. 구는 올해 ‘무료세무상담관’으로 활동할 지역 세무사를 기존 14명에서 20명으로 늘리고, 상담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세무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양도·상속·증여 등 생활 밀착형 세금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젊은 세무사를 적극 유입하고, 현장 경험과 최신 세무 트렌드를 결합한 상담 체계를 마련했다. 연령대를 낮춘 상담진 구성은 구민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실질적인 해결책 제시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무료세무상담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송파구청 2층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세무사와 1회 30분간 대면 상담이 이뤄지며, 개인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안내가 제공된다. 단순 질의 응답을 넘어 사례 중심의 설명과 절차 안내까지 포함해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송파구의 무료세무상담은 2009년 지역 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출발했다. 지난해에는 총 340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상담 내용은 양도소득세가 가장 많고 상속·증여세, 취득세가 뒤를 이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8%가 ‘만족’으로 답해 제도의 신뢰를 입증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세무 정보의 작은 차이가 가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문가의 조언을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운영을 내실화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세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상담 신청은 송파구청 세무2과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