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유네스코와 손잡고 세계 교육 표준 설계 나서
경기도교육청, 유네스코 본부에 교육전문직원 파견…글로벌 교육 협력 본격화
경기도교육청이 글로벌 교육 협력을 본격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6년 3월부터 교육전문직원 1명을 프랑스 파리 소재 유네스코 본부에 파견해 경기미래교육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세계 교육 정책 논의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인공지능(AI)과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국제적 차원에서 제시하고, 경기교육이 구축해 온 교육 혁신 모델을 글로벌 공공재로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도교육청은 유네스코가 주도하는 ‘글로벌 옵저버토리(Global Observatory)’ 협의체의 핵심 파트너(Key Partner)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해 9월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디지털 러닝 위크’에 참석해 경기미래교육 비전을 소개했으며, 이 자리에서 글로벌 옵저버토리 키 파트너 참여 제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도교육청은 국제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해 교육전문직원 파견을 구체화했다.
파견 인력은 국제 교육 동향 분석과 정책 제안, 경기미래교육 모델의 국제적 확산, 교원·학생 국제교류 협력 등 핵심 가교 역할을 맡는다. 특히 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학교·공유학교·온라인학교로 이어지는 ‘교육 섹터’ 모델을 중심으로 유네스코와 협력해 국제 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파견을 계기로 유네스코의 ‘디지털 학습과 교육 전환’ 의제에 부합하는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율·균형·미래의 철학이 담긴 경기교육 모델을 세계 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확산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