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기공유학교 전면 개편…학교·지역·온라인 잇는 3개 유형 체계 구축

  • 등록 2026.02.27 09: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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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기공유학교 전면 개편…학교·지역·온라인 잇는 3개 유형 체계 구축

 

 

 

경기도교육청이 2026 경기공유학교를 ‘지역맞춤형·학교맞춤형·학점인정형’ 3개 유형으로 재구조화하며 학생 맞춤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분산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일원화해 학교와 지역사회, 온라인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유형 간 중복을 줄이고 단계별·심화형 과정을 확대해 학생 성장 경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했다. 학교 안에서 시작한 배움이 지역과 온라인으로 확장되도록 학습 구조를 재정비한 것이다.

 

‘지역맞춤형’은 지역 수요 기반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존 5개 유형을 통합해 상시 개설·위탁 프로그램으로 재편했으며, 36차시 장기 심화 과정을 확대하고 학생 제안 프로그램도 적극 반영했다.

 

‘학교맞춤형’은 지자체 협력을 토대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재구조화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특색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학생 선택 중심의 ‘브릿지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31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협력 체계를 완성했다.

 

‘학점인정형’은 지역 기관과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해 고등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넓혔다. 2026년에는 고교학점 63개, 이중학점 5개 과목을 인정하며,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발굴을 확대해 진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향후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컨설팅, 평가회를 체계화해 운영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교육격차 완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관계자는 학교에서 시작한 배움이 지역과 온라인으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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