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통합운영학교 지원 위해 20개 부서 협업체계 가동
경기도교육청이 통합운영학교 지원 강화를 위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학교 운영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은 13일과 14일 이틀간 ‘2026 상반기 통합운영학교 정책지원협의회 및 실무담당자협의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통합운영학교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현장 제안 과제를 해결하고, 부서 간 협업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운영학교는 초·중, 중·고, 초·중·고를 하나로 묶어 시설과 교원 등을 통합 운영하는 형태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개 통합운영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3월에는 2개 학교가 추가 개교할 예정이다.
13일 열린 정책지원협의회에는 홍정표 제2부교육감 주재로 20개 부서, 2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메신저 조직도 통합, 업무시스템 개선, 통합회계 운영, 교직원 인력 배치 기준 조정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통합 교육과정 설계와 교직원 연수 운영 등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과제도 함께 다뤄졌다.
이어 14일 실무담당자 협의회에서는 전날 논의된 과제의 실행 방안과 추진 일정을 구체화했다.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어지며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도교육청은 협의 결과를 반영해 ‘통합운영학교 관리·운영 도움자료’를 현행화할 계획이다. 교무학사와 학교회계 통합 운영 사례, 질의응답 등을 담은 자료는 오는 6월 도내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통합운영학교 지원은 부서 간 협업이 핵심”이라며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력을 높여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