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신학년부터 학년 말까지 교육과정 ‘연속 지원’ 나선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6학년도 신학년을 앞두고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운영하고, 학년 말에는 ‘학교급전환기 교육과정’을 추진해 학년 초부터 말까지 교육과정 운영을 연속적으로 지원한다. 학교 현장의 준비 부담을 덜고, 학생의 학교급 전환 적응을 체계적으로 돕겠다는 취지다.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은 2월 중 3~5일간 운영된다. 전 교직원이 학교 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새 학년 교육과정·수업·평가를 공동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는 전년도 학교평가 결과와 교육공동체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 기간과 연수·협의 주제를 자율적으로 정해 연간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
수업·평가 혁신 연수, 교원학습공동체 구성, 기초학력 강화 방안, 전입 교원 조기 적응 지원 등도 학교 여건에 맞게 추진한다. 교육청은 인사 겸임 처리와 연수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급별 맞춤 자료와 성취평가제 전문성 향상 자료를 개발·보급한다.
학년 말에는 초6·중3·고3을 대상으로 ‘학교급전환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초6은 중학교 생활과 학습 변화를 반영한 40차시 교수·학습 자료를 활용하고 담임교사 연수를 병행한다.
중3은 고교 진학을 앞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순회강좌를 운영해 진로·진학 불안을 완화하고, 고교학점제 준비를 위한 7개 교과군 자료와 교원 연수를 제공한다. 고3은 졸업 전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대학 생활 이해와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
교육청은 이번 지원으로 학년 초 교육 비전 공유가 한층 탄탄해지고, 학년 말 전환기에도 학습과 생활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학생의 주도성과 핵심 역량을 학년 전 과정에서 끊김 없이 키우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