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직업계고, 교실 넘어 현장·해외로… 취·창업 지원정책 본격화
경기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무대가 교실을 넘어 산업 현장과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6일 보훈교육연구원에서 ‘2026 직업계고 취·창업 지원정책 공동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정책 방향을 학교 현장에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교육전문직원과 도내 직업계고 취업·현장실습 담당 교사,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고용노동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 정책의 내실화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 현장실습 운영 사례와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취·창업 지원정책의 주요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미래 창업가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도전 역량을 키우고, 학교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나노기술원, 크래프톤 정글 등과 협력하는 ‘연계 교육형 현장실습’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K-Move 스쿨 등 해외 연수 과정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회도 넓히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직업계고 학생이 겪는 취업 준비 과정의 어려움을 함께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 과장은 교육청과 학교, 유관기관이 함께 학생의 미래를 설계하는 협력 체계를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취·창업 정책으로 학생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