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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영그는 ‘오너셰프’의 꿈

LH,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진행

첫 성과물로 1기 졸업생 레스토랑 문 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주에서 지역 맞춤형 일자리 만들기를 돕고 있다. 사회적기업과 함께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중이다.

LH가 후원하는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창업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식자재 투어, 메뉴 개발 등 1개월 동안 창업 교육을 이수한 후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에 마련된 ‘청년올레식당’을 2개월간 직접 운영하며 본인의 식당 창업을 준비할 수 있다. 지난해 1·2기 졸업생 8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3기 교육생 8명이 내 식당 창업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주올레와 사회적기업인 오요리아시아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창업 실패에 따른 부담과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제주 지역에서 나고 자란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지역 농가에 기여하고 있다.

첫 성과물도 나왔다. 20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187센티멘트 레스토랑’이 문을 연 것. ‘187센티멘트 레스토랑’은 1기 졸업생이 창업하는 곳으로, 돈가스 전문식당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성남시, 베트남 타잉화성과 자매결연 체결…기업 교류·경제협력 본격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가 베트남 중북부의 전략 거점도시 타잉화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글로벌 도시외교를 한층 강화했다. 성남시는 6월 20일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행정·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12년 만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응우옌 반 티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양 도시 주요 인사를 비롯해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및 시의원,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성남시와 타잉화성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모색하며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응이선 경제구역을 시찰하며 타잉화성의 산업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고, 경제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성남시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한 타잉화성 투자설명회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양국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