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제13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자”고 말했다. 9일 화성행궁광장에서 ‘당신의 빛, 우리라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연대의 장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진정한 광복이 오지 않았다’고 말씀하신 피해 할머니의 말씀을 잊지 말고, 할머니들을 기리자”고 당부했다. 수원평화나비가 주최하고, 수원평화나비를 비롯한 24개 단체로 이뤄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수원 지역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문화공연,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준 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염태영(수원무) 의원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8월 14일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다. 김 할머니는 199
장애 학생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 학생의 표현력 향상과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2025 여름방학 장애 학생 독서·문화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일 화성시아르딤복지관 열린교육실에서 열렸으며, 학부모 자원봉사단 ‘동화샘’의 재능기부와 복지관의 특강 프로그램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됐다. 장애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활동은 인형극, 동화구연, 독후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어우러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블랙라이트 기법을 활용한 인형극 ‘용궁으로 간 토끼’, 동화 ‘난 돼지가 아니야’ 구연, 이에 따른 독후 연계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모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구성되어 자기표현력과 상호작용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화성도서관은 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해 화성시아르딤복지관 내에 ‘세계명화’ 교수학습자료 전시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책뿐 아니라 시각예술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이은형 관장은 “장애 학생들이 차별 없이 책과 문화를 접하고 예술 감수성을 기르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
이새날 시의원, 광복 80주년 음악으로 기념… 학생들과 감동 무대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열린 ‘2025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에 참여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감동을 나눴다. 이번 연주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소리’를 주제로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교육청 소속 학생 오케스트라가 주최한 행사다. 초·중·고 학생 76명이 무대에 올라 역사적 의미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 의원은 본 연주에 앞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무대에 섰고, 학생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주를 마친 뒤 “역사적인 해에 우리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예술은 세대와 이념을 넘어 희망을 전하는 공동체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거국가’, ‘봄의 소리 왈츠’, ‘핀란디아’, ‘타이타닉 모음곡’, ‘페르귄트 모음곡’ 등 다양한 명곡이 연주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평소 교육문화예술에 깊은 애정을 가져왔으며, 관련 조례 및 정책을 꾸준히 발의하고 추진해왔다. 이번 연주회 참여
기후 위기 대응, 독서로 시작한다…경기도교육청, 여름 독서교실 운영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수원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각이 크는 여름 독서교실' 공유학교를 5일부터 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독서교실은 ‘기후책방: 환경을 생각하는 독서’를 주제로,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융합형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생태, 환경, 문해력, 미디어 교육이 통합된 형태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활동 외에도 체험을 통해 환경 문제를 직접 느끼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활동은 ▲보드게임으로 떠나는 기후변화 탐험 ▲기후 환경과 관련한 미디어 리터러시 ▲독도의 생태를 배우는 탐험 프로그램 ▲북극곰과 펭귄, 그리고 지구를 주제로 한 독서토론 ▲전기충전 자동차 및 풍력발전 로봇 만들기 ▲책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등이다. 특히 ‘전기충전 자동차 만들기’나 ‘풍력발전 로봇 제작’과 같은 체험 활동은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유도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류영신 관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이번
AI 감성 입은 디지털아트, 예술교육의 미래 열다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과 예술 감성을 융합한 디지털아트 교육을 선보이며 미래형 예술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도교육청은 4일부터 11일간 ‘AI 디지털팔레트 예술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생, 특수학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고양, 수원, 의정부 교육지원청이 거점 기관으로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 융합교육과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한다. 주요 교육은 예술 특화 AI 기술과 미디어아트 전문가가 함께하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AI 프롬프트를 활용한 창작, 인페인팅 기법을 적용한 회화 표현, AI 음성 생성 도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디지털아트 창작 발표 등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예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디지털아트 애니메이션과 영화 창작 프로그램은 모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 과정을 통해 학생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과 예술 전문기관 아이프칠드런과 협력해 추진되고 있으며, 창작 작품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AI와 독서의 만남…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미래역량 교육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수원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독서 교육 프로그램인 ‘2025 도서관 공유학교 톡(讀)톡(TALK)’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21일까지 16차시 일정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과 만드는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주제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기르게 된다. 선정도서로는 『시간 유전자』와 『AI 시대, 어린이를 위한 질문의 힘과 AI 리터러시』가 포함됐으며, ‘AI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AI 시대에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심화 토론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Hello, AI’ 강의를 통해 생성형 AI의 개념과 활용법을 배우고, AI를 직접 활용해 이야기와 삽화를 제작하는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동화책을 완성하고 발표회를 통해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도서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교 밖 미래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호 관장은 “책을 매개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AI 교육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송파구, ‘수변도시’ 매력 담은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 개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5일까지 ‘송파둘레길 수변공간의 일상과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한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연다. 한강, 성내천, 장지천, 탄천 등 네 개 하천으로 둘러싸인 송파구는 도심 속 보기 드문 수변도시다. 이 하천들을 연결한 21km의 송파둘레길은 물길과 숲길이 어우러진 명소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산책과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송파둘레길의 매력을 주민의 시선으로 재조명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문정2동 주민단체 ‘수변감성 지킴이’가 주관하고, ㈜제너시스BBQ가 후원에 나섰다. 공모 대상은 송파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2점 이내 제출이 가능하다. 도용이나 합성 사진 등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불이익이 따른다. 우수작 10점에는 송파구청장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주민센터 및 송파청소년센터에 전시된다. 또한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접수는 네이버폼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한편, 송파구는 장지천을 중심으로 수변공간 정비에 힘쓰고 있다.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이 올해 말 준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안성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역사적 감동과 희열을 나누는 대규모 기념 문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안성은 3.1 운동 전국 3대 실력 항생지로 1919년 4.1만세 항쟁을 통해 일제 폭압에 맞서며 ‘2일간의 해방’을 쟁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과 의지를 계승하고자 안성3.1운동기념관을 중심으로 관련 행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독립운동 인물 발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독립 영웅 위패를 모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시 찾은 빛, 80’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술·전시·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는 안성3·1운동기념관을 비롯해 국회의원회관, 스타필드 안성 등 다양한 공간에서 모두가 함께 누리고, 잊어서는 안 될 소중한 역사를 돌아보는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 “일제가 3.1운동을 내란죄로 검토했다고?”‥이색 소재 학술 세미나 눈길 광복 80주년 기념 사업 중 첫 번째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학술심
송파구,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구민 문화감수성 키운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8월 21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마티네 렉처&음악감상실’을 연다. 해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이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격월로 총 6회 열리며, 이번 무대는 바로크 음악의 거장 바흐가 주인공이다.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다. KBS에서 클래식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혜선 전 PD가 무대에 올라 각 시대 음악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90분 동안 영상과 해설이 어우러진 깊이 있는 클래식 체험이 펼쳐진다. ‘마티네’라는 이름답게 낮 시간대에 열려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8월 21일 공연은 8월 6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연에서는 바로크와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음악가 6인을 순차적으로 조명한다. 앞서 비발디, 헨델에 이어 이번 3회째는 바흐를 다루며, 다음 무대에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객은 음악 감상은 물론 작곡가의 삶과 시대적 배경까지 풍성하게 접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 공연은 클래식의 진입장벽을 낮추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관장 이은형)이 지역 주민을 위한 ‘2025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9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생,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서와 문해력,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한글아! 그림책이랑 놀자’(67세 유아) ▲‘독서 문해력! 쉽고 즐거운 캐릭터 웹툰’(초등 12학년) ▲‘그림책으로 문해력 키우기’(초등 34학년) ▲‘이야기로 알아보는 문화재 정복하기’(초등 36학년) 등 총 4개 강좌가 준비됐다.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문해력 향상을 돕는 활동 중심의 강좌들이다.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돕기 위한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똑똑한 디지털 생활’ 강좌가 운영된다.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정보를 찾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8월 5일부터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 누리집(lib.goe.go.kr/hs)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학교도서관지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삼성 강민호가 KBO 리그 역대 포수 최초 35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 통산 348홈런을 기록 중인 강민호는 대기록까지 단 2개의 홈런을 남겨두고 있다. 2004년 롯데에 입단한 강민호는 이듬해인 2005년 4월 28일 수원 현대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 5월 19일 사직 KIA전에서 100홈런, 2017년 5월 4일 수원 KT전에서 200홈런, 2022년 9월 6일 300호 홈런을 때려냈다. 특히 당시 강민호의 300홈런은 박경완(전 SK)에 이어 KBO 리그 역대 포수 2번째 기록이었다. 강민호가 350홈런을 달성할 경우, KBO 리그 역대 포수 중 최초가 된다. 전체 야수 기준으로도 35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지금까지 단 6명뿐이며, 현역 선수 중에서는 최정과 박병호, 최형우가 있다. 강민호는 2025년 8월 8일 현재까지 통산 2,461경기에 출장해 KBO 리그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4시즌 KBO 리그에 첫발을 내딛은 강민호는 체력 소모가 큰 포수 포지션을 맡아 22시즌을 뛰면서도, 2010시즌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오늘(8일) 5개 구장에서 총 8만 7,523명이 입장하며 역대 2번째이자 2024 시즌부터 2시즌 연속으로 9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로써 오늘 경기까지 누적 관중 907만 6,699명을 기록해 528경기만에 900만 관중을 넘어서며 작년의 610경기만의 900만 관중 달성 기록을 82경기 단축했다. KBO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3.2%를 기록 중이다. 8월 8일(금)까지 평균 관중은 1만 7,191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16% 증가했다. 삼성은 12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삼성은 8월 3일까지 치른 홈 53경기에서 121만 2,294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뒤를 이어 롯데와 LG도 110만 관중을 넘겼고, 두산도 100만 관중을 달성하며 4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매진 신기록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25일에는 2024시즌 달성된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경기 수 221경기를 한 시즌만에 경신하는 등 8일까지 치른 528 경기 중 약 47%인 248경기가 매진됐다. 구
서울시교육청, 8월 12일 제2회 초·중·고 검정고시 실시…5,326명 응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8월 12일 서울시 내 13개 고사장에서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실시한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343명, 중졸 932명, 고졸 4,051명 등 총 5,326명이 지원했다. 이 중 장애인 지원자는 43명, 재소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초졸 검정고시는 선린중에서, 중졸은 공릉중과 영원중에서 치러진다. 고졸은 진관중, 신목중, 서일중, 석관중, 장승중, 양진중 등 6개교에서 진행된다. 교육청은 이번에도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4명의 지원자가 자택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재소자를 위한 별도 고사장도 마련됐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하며, 오전 8시4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수험표 분실 시에는 신분증과 원서 접수 시 제출한 동일 사진 1매를 지참하면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고사장 내 차량 주차는 불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SBS 건강 예능 '세 개의 시선'이 불면증과 극심한 피로를 주제로, 현대인이 겪는 보편적 고통의 실체를 파헤친다. 10일(일) 방송되는 SBS '세 개의 시선'에서는 MC 김석훈, 소슬지의 진행으로 도슨트 이창용,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신경과 전문의 손유리, 그리고 특별 게스트 개그우먼 박세미와 함께 피로와 불면의 미스터리를 풀어낸다. 도슨트 이창용은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당대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가 생전 겪었던 기억력 저하, 감정 기복, 우울증 등의 증상을 소개하며, 그녀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어떤 정신적 고통과 슬픔 속에 있었는지 조명한다. 마릴린 먼로는 사망 63주기가 되는 지금까지도 그 죽음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녀의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사인은 급성 바르비투르산 과다 복용, 즉 약물 중독으로 밝혀진 바 있다. 사망 당시 수면제를 무려 45정 가까이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녀의 심리 상담 편지에는 "밤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요. 모든 것이 끝도 없이 길고 끔찍해요"라는 문장이 담겨 있어, 마릴린 먼로가 겪었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착한 사나이’ 이동욱, 이성경이 더욱 깊어진 마음을 나눴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 7, 8회에서는 버거운 현실을 벗어나 둘만의 여행을 떠난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로지 서로를 눈에 담으며 깊어진 두 사람의 마음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수직 상승시켰다. 여기에 집으로 돌아온 트러블 메이커 박석경(오나라 분)의 엔딩이 흥미를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박석철과의 관계를 빌미 삼는 강태훈(박훈 분)의 말은 강미영을 힘들게 했다. 간발의 차이로 세 사람 사이 대면은 불발됐지만, 박석철은 어쩐지 평소와는 다르게 저기압 상태인 강미영을 걱정했다. 자꾸만 떠오르는 강태훈의 말을 애써 모른 척하며 박석철에게 안긴 강미영. 몰아치는 감정으로 지쳤던 하루 끝에 박석철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았던 강미영은 “오늘 나랑 같이 있어 주면 안 돼요?”라며 그를 집으로 이끌었다. 다음 날 강태훈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