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춘천 -1.2℃
  • 박무서울 3.6℃
  • 박무인천 6.8℃
  • 맑음원주 3.6℃
  • 박무수원 2.3℃
  • 박무청주 5.0℃
  • 박무대전 6.5℃
  • 맑음안동 2.4℃
  • 맑음포항 6.2℃
  • 맑음군산 7.5℃
  • 맑음대구 2.6℃
  • 박무전주 7.0℃
  • 맑음울산 5.2℃
  • 맑음창원 6.5℃
  • 구름조금광주 5.9℃
  • 맑음부산 10.0℃
  • 구름조금목포 8.6℃
  • 맑음여수 9.4℃
  • 구름많음제주 13.8℃
  • 맑음천안 0.3℃
  • 맑음경주시 1.1℃
기상청 제공

하나은행, 지난해 사회적금융 ‘1위’

지난해 사회적기업에 3424억 지원전년 대비 33.5% 증가

하나은행 사회적경제기업 가장 적극적 지원 …904억 달해

지난해 KEB하나은행이 사회적경제기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올해 첫 사회적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적금융 공금실적 공개했다.

지난해 은행권의 자금공금 규모는 전년보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총 3424억원이 지원돼, 전년보디 33.5%(897억원) 늘었다. 지원 건수도 전년에 비해 35.5%(897건) 늘어난 2986건에 달했다.

시중 은행 중 가장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곳은 하나은행이었다. 하나은행이 총 904억원을 지원해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기업은행(898억원), 신한은행(577억원), 농협은행(364억원), 국민은행(164억원), 우리은행(151억원)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이 전체 지원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만큼 사회적기업에 가장 많은 금융지원이 됐다. 총 2987억원(87.2%)에 달해 전체 지원액의 5분의 4 이상을 차지했다. 그 밖에 협동조합(278억원ㆍ8.1%), 마을기업(138억원ㆍ4.0%), 자활기업(21억원ㆍ0.6%) 순으로 지원받았다.

사회적경제기업이 신청한 금융지원 대부분은 대출로, 3355억원(98.0%)을 차지했다. 제품구매(40억원), 기부·후원(18억원), 출자(6억원) 등의 용도도 일부 있었다. 다만 대출 용도를 보면, 운전자금(67.1%)이 시설자금(30.2%)의 2배 이상 많았다.

사회적금융의 연체율은 0.43%로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0.49%)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민간중심 사회적 금융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은행 및 상호금융권의 사회적금융 대출상품 개발, 금융투자업계의 임팩트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