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 학교청소년복지 상담사업 예산 증액 이끌어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의원(서현1·2)이 학교청소년복지 상담사업 예산 증액을 이끌어냈다. 박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해당 사업 예산 3,521만7천 원 증액을 관철시키며 학생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조정자 채용 공고에 지원자가 전무했던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성남시의 관련 조례에서 정한 자격조건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라며, 이를 완화해 채용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성남시 관내 30개 학교의 공동사업을 담당할 조정자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박 의원은 이번 예산 증액이 단순히 학생 개개인의 문제 해결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와 조정자는 학생 복지의 최전선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라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상담사업이 더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 증액은 성남시 학교청소년복지 상담사업 활성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