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까지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혁신적인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사회문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갖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왔다. ‘공부의 신’(대표 강성태), ‘모어댄’(대표 최이현), ‘올리브 유니온’(대표 송명근) 등 유명 소셜벤처이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됐다.

이번 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청소년, 대학생 부문)와 창업 연계 분야(일반 창업, 글로벌 성장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선과 권역대회, 전국대회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발하고 총 2억원 규모의 상금과 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특히 지역에서도 소셜 벤처 아이디어 발굴과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연계한 관련 포상을 새로 만들고, 권역대회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등 선정 규모를 넓힌다. 나아가 우리은행, SK행복나눔재단,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도로공사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후원을 통해 실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선 및 권역대회를 통과한 참가자에게도 맞춤형 상담 및 교육, 캠프 등의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의 수준을 높이고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 연계 분야에서 수상한 팀에게는 창업 자금, 창업 공간, 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 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준다.

만 13세이상 청소년과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7월 15일까지 경연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단, 같은 아이디어로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주최·주관한 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사 수상 이력이 있으면 참가할 수 없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