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22일까지 ‘청년창업 재정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청년 예비 창업가에 상가 월세·공공요금·컨설팅 등 1년 간 지원

인천시 부평구가 22일까지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 참가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청년창업 재정지원사업’은 부평구가 올해 주력하는 청년정책사업이다. 열정 넘치지만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에게 상가 임차료와 공공요금, 컨설팅 등을 지원, 자립 기반 강화와 지역 정착을 돕는다. 심사를 거쳐 7명(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창업가에게는 1년 동안 매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1차로 3명의 청년 창업가를 선정, 6월 1일부터 내년 5월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부평구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한 지 1년이 안 됐다면 신청가능하다.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평구는 청년창업 재정지원 외에도 올해 청년 정책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청년 열린 공간 프로그램’, 청년들에게 일자리 경험을 주고 취업과 연계시키기 위한 ‘청년인턴 사업’, 청년들의 직무분석과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도록 돕는 청년 취업지원 아카데미 등을 꾸준히 펼친다. 특히 청년의 관심사를 파악, 그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분과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청년의 구정 참여 및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