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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역화폐 500억 원 추가 발행…소비심리 회복 나선다

안양시, 지역화폐 500억 원 추가 발행…소비심리 회복 나선다

 

 

안양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4월을 ‘소비 촉진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를 500억 원 추가 발행한다.

 

10일 제299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지역화폐 추가발행 예산 50억 원이 포함된 제1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올해 총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기존 629억 원에서 1,129억 원으로 늘어난다.

 

시민들은 1월 20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안양사랑페이를 충전하거나 NH농협 등에서 지류형으로 구매 시 10%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카드형 20만 원, 지류형 10만 원으로 설정됐다.

 

안양시는 올해 초 1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했는데, 반나절 만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설 명절을 앞둔 이번 추가 발행도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화폐는 지역 내 경제순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버팀목”이라며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