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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지난해 ‘사회적 가치’ 8348억 창출

투자회사 선별시에도 사회적 가치 측정키로

SK㈜가 지난해 ‘사회적 가치’사회적 가치(Social Value·SV) 창출을 통해 8348억원 규모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27일 홈페이지에 올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해피니스 위드 에스케이(Happiness with SK)’를 통해 이같은 사회적 가치 창출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과 배당, 납세 등 경제 간접 기여 성과가 7734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제품의 개발·생산, 판매로 발생하는 비즈니스 사회 성과는 550억원이었다. 비니지스 사회 성과에는 SK임업의 환경오염 저감 효과와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IT자원 소비 절감 효과가 포함됐다. 기부와 봉사 등을 통한 사회공헌 사회 성과는 64억원이다

SK㈜는 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하면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부터 의무화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의하면, SK㈜는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가이드라인 준수율을 기록했다. 정기주총 분산개최, 전자투표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를 통한 책임경영 강화 등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항목 중 11개(73%)를 준수했다. SK㈜는 지배구조 개선의 기여도를 측정하는 법을 개발 중이다.

SK㈜는 투자회사를 선정할 때도 사회적 가치 관점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ESG) 체크리스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 전문성을 사회적 기업과 나누는 ‘구성원 SV 실천 프로그램’도 7월부터 시작한다. 구성원들이 창업 초기 단계 사회적기업의 경영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다. 장동현 SK㈜ 사장은 “사회적가치 측정을 비즈니스모델 혁신과 연계해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도하는 ‘투자형 지주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