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설명회 개최… 423억 원 규모 교육사업 추진
 

안양시는 5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설명회’를 열고 423억7천만 원 규모의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초·중·고 교사와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학교시설 개방 등 교육환경 개선(31억2천6백만 원),  고교학점제 및 영어체험센터 운영(40억8천7백만 원), 미래교육 지원(35억4백만 원) ▲친환경급식 지원(261억8천3백만 원) 등 주요 교육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교복 지원(9억8천7백만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5억6천8백만 원),  초등학생 졸업앨범비(2억9천4백만 원), 초등학생 입학지원금(3억6천만 원) 지원을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양시와 교육지원청은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2025년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고교학점제 운영,  경제·금융교육 ▲학생동아리 사업 등 27개 교육사업이 추진된다.

관련 예산은 총 54억1천4백만 원으로, 안양시가 40억6천4백만 원, 교육지원청이 13억5천만 원을 부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