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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산물 최고랑께!’ 로컬푸드 직판매 늘린다

전남도, 설치비용 60% 지원올해 말 40곳으로 늘 듯

전라남도가 지역 농가에 힘을 실어준다. 전남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하고, 설치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 직거래 매장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시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올해 전남도는 한 곳당 설치비용의 60%, 총 12억원을 들여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 말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40곳까지 늘어, 7000여 농가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내년 지원사업 참여를 바라는 기관은 참여 농가를 확보해 조직화하고, 16일까지 해당 시군 농정 및 농산물 유통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단독 매장과 층 분리형 매장을 설치하는 공사비를 지원받는다. 농가 레스토랑, 교육시설, 카페 등 부대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시군과 농협,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지자체가 출자(출연)한 공익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직매장 순수 판매 면적 100㎡ 이상이고, 대도시형 직매장은 200㎡ 이상이어야 한다.

도는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직매장 설치 공모사업에 대비해 수요자의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및 컨설팅도 할 계획이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로컬푸드가 중소농의 판매처로 자리매김하고, 농산물 수급 안정에 기여며 농가소득을 올리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와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직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소득도 높이는 한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