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교육메이트 3기’ 모집…시민과 소통 강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교육에 대한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해 ‘서울교육메이트 3기(온라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서울교육메이트는 서울교육정책과 정보를 시민의 시각에서 전달하는 온라인 서포터즈다. 만 18세 이상 서울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소셜미디어나 블로그 운영 경험이 있고 영상 제작과 SNS 활용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를 우대한다.

서울교육메이트는 2023년 20명으로 시작해 2024년에는 60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제작된 콘텐츠 수는 178건에서 689건으로 3.8배 증가했고, 조회수도 27,512회에서 444,436회로 16.1배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서울교육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역할을 했다.

이번 3기는 2기와 동일하게 소셜미디어 기자단 50명, 미디어크리에이터 10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된다. 활동 기간은 4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5년 11월까지 8개월간 이어진다. 서포터즈는 서울교육정책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부터는 서포터즈가 직접 월별 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해 자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루고, 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서포터즈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며, 원고료 등 활동비도 지급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교육메이트 3기에 참여하고 싶은 지원자는 서울시교육청 공식 블로그를 방문해 구글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 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070-8600-52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메이트는 지난 2년 동안 시민과 교육청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특별한 서울교육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영사무국(☎070-8600-5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