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분기 재정집행 목표 초과…교육현장 체감도 높였다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1분기 재정집행에서 교육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재정 운용의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은 1분기 기준 주요사업비 2조 3,520억 원(집행률 36.9%), 소비·투자 분야 4조 96억 원(집행률 28.4%)을 집행해 각각 1,357억 원, 3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본청과 교육지원청의 협업으로 조기 발주와 선급금 지급을 유도한 선제적 조치에서 비롯됐다. 특히 매년 5월 지급하던 지방공무원 성과상여금을 올해는 3월로 앞당긴 것이 집행률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도교육청은 1월부터 재정집행점검단을 중심으로 부서별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25개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집행 여건을 지속 점검해 왔다. 이번 성과는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와 연결된 재정 운용의 결과라는 평가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현장과 협력하며 실질적인 예산 집행을 추진한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사업 추진 시기를 앞당겨 교육현장에서의 체감 효과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남은 상반기에도 예산 신속 집행과 소비·투자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와 교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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