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구름많음춘천 1.9℃
  • 맑음서울 3.9℃
  • 맑음인천 9.5℃
  • 흐림원주 7.1℃
  • 구름많음수원 6.6℃
  • 맑음청주 8.0℃
  • 구름많음대전 10.0℃
  • 흐림안동 5.8℃
  • 맑음포항 5.1℃
  • 맑음군산 7.8℃
  • 맑음대구 1.3℃
  • 구름조금전주 9.5℃
  • 맑음울산 4.4℃
  • 맑음창원 6.6℃
  • 맑음광주 6.2℃
  • 맑음부산 8.8℃
  • 맑음목포 9.4℃
  • 맑음여수 6.8℃
  • 맑음제주 12.3℃
  • 구름조금천안 3.3℃
  • 맑음경주시 0.2℃
기상청 제공

서울청년문화패스, '영화' 제외 논란…김혜영 의원 "청년 문화 소비 현실 외면“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 - 지난해 청년문화퍠스를 통해 20만원 전액을 사용한 - 청년은 전체의 20%에 불과-

서울청년문화패스, '영화' 제외 논란…김혜영 의원 "청년 문화 소비 현실 외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제328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영화 제외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청년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문화예술 활동인 영화를 배제한 것은 현실을 외면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만 20~23세 청년에게 연간 20만 원의 문화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의무복무를 마친 청년에게 최대 3년의 연령 가산이 적용돼 만 26세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김 의원은 이 개선안에 대해 남성 청년의 형평성 보완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문화패스가 이용 가능한 장르를 연극, 뮤지컬, 국악 등으로 한정하고 있어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 활동과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문화본부는 영화와 대중음악이 이미 활성화되어 있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입장이지만, 김 의원은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를 근거로 영화와 대중음악이 청년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2023년 기준 청년문화패스를 전액 사용한 비율은 16%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이는 청년들이 이용 가능한 장르에 익숙하지 않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영화는 가격이 저렴해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고,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통해 기초예술도 육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명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청년들의 소비 성향을 반영해야 한다”며 영화 포함을 적극 검토할 것을 문화본부에 요청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