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부모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서울학부모마음상담’ 확대 개편]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부모의 다양한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학부모마음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자녀 양육 역량 강화와 고충 해소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작년부터 ‘서울학부모마음상담’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1대1 개별 상담, 주제별 집단 상담, 심층 상담, 방학 중 상담 등 다양한 형태의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게 됐다.

올해 개편된 상담은 △주제별 맞춤형 상담 확대 △지역으로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생애주기와 학사일정에 맞춘 상담 시스템 구축 △축적된 사례 기반 상담 데이터베이스 제공 등을 포함한다. 전문상담사도 확충되며, 내밀한 고충 해소를 위한 대면 상담도 새롭게 신설된다.

특히 단절 없는 연속 상담을 위해 회계연도와 무관하게 상담이 이어지며,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도 지속 운영된다. 주요 상담 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되고, 상담사 이야기를 모은 전자 사례집도 발간될 예정이다.

상담은 4월 14일부터 시작되며, 5월부터는 매월 1~3일 서울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면 상담은 5월부터 지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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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맞춤형 상담 확대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