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위, ‘2차 당원의 날’ 개최…탄핵 연대기 돌아보며 대선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지역위원회(위원장 이수진 국회의원)가 13일 성남시 중원구 지역사무실에서 ‘중원 당원 탄핵연대기’를 주제로 ‘2025년 2차 당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진 국회의원과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수원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당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12월 3일 불법 계엄 상황에서 시작된 탄핵 국면과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까지, 중원 당원들이 함께한 활동을 영상으로 돌아봤다.

중원구 당원들은 이수진 위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3월 8일 비상 결의대회를 열고, 이후 한 달간 아침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중원구뿐 아니라 여의도, 광화문, 헌법재판소 앞까지 매일 35명의 당원이 참여하며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섰다.

이수진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12.3 계엄부터 윤석열 파면까지, 중원 당원들이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중심에 있었다”며 “지난 대선의 아쉬움을 딛고, 다가오는 조기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은 “성남중원지역위원회는 경기도당에서 가장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수진 위원장과 시·도의원, 당원들의 단합이 큰 힘이 됐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김현기 실버위원장, 김소원 홍보소통위원장, 구연승, 오복순, 김혜림 당원 등이 탄핵일지를 되새기며 활동 소회와 감정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우리 모두 수고했습니다’라는 수어 퍼포먼스와 함께 ‘국민 옆에 이수진, 다시 뛰는 성남 중원’ 구호로 대선 승리를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