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춘천 -3.0℃
  • 박무서울 4.9℃
  • 박무인천 7.3℃
  • 구름많음원주 6.5℃
  • 박무수원 0.7℃
  • 박무청주 5.8℃
  • 박무대전 8.1℃
  • 맑음안동 0.2℃
  • 맑음포항 3.0℃
  • 맑음군산 6.5℃
  • 맑음대구 -0.8℃
  • 구름많음전주 6.7℃
  • 맑음울산 2.4℃
  • 맑음창원 3.7℃
  • 구름많음광주 5.6℃
  • 맑음부산 7.6℃
  • 구름조금목포 7.7℃
  • 맑음여수 8.1℃
  • 구름조금제주 12.1℃
  • 맑음천안 1.4℃
  • 맑음경주시 -2.9℃
기상청 제공

지역재생 이끌 청년 혁신스타 뽑는다

국토부, 도시재생 이끌 청년창업가 총 12팀 선발

12팀에 500만원 지급3개원 간 전문가 컨설팅도

·월세 평가서비스, 반려견 배설물 수거함 등 다양

음식점에 수제맥주 재료 및 레시피 제공,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반려견 배설물 등을 처리하는 사물인터넷(Iot) 수거함 개발, 임차인을 위한 평가 빅데이터 서비스...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예비 청년창업팀이 선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창업가 육성대회에 응모한 총 82팀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12개의 우수창업팀을 도시재생 분야 예비 청년혁신스타로 선정했다. 청년창업가 육성대회는 국토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프로그램이다. 도시재생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2년간 지원한다.

수도권(그외 지역 포함), 충청·호남권, 영남권으로 나눠 권역별 4팀씩 창업의 기회를 잡았다. ‘메이더스’는 반려동물에 주목했다. 모두의 즐거운 산책을 위해 반려동물 외출시 발생되는 배설물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수거함을 개발한다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빅 포레스트’는 강원 태백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작업장을 마련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캐리컬처’는 예비 임차인을 집을 선택할 때 이전 임차인의 평가를 참고할 수 있게 빅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평판 조회서비스를 전·월세에 적용하는 셈이다. 참새방앗간은 골목상권의 상생과 활력을 높이는 길을 수제맥주에서 찾았다. 지역 음식점에 수제맥주 재료와 레시피를 제공하고 수제맥주 양조공방을 대여함으로써 가게별로 특색있는 메뉴 개발을 돕겠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12팀 모두에게 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급하고 3개월 동안 권역별 전문가로부터 창업 컨설팅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지자체도 사무공간 제공, 네트워크 구축, 투자유치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이후 집중 육성팀으로 선발되면 국토부로부터 최대 2000만원의 추가 자금과 10개월간 단계별 창업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내년 하반기에 집중 육성팀 중 성과가 높게 나타난 4팀은 도시재생 청년혁신스타로 최종 선정되고 500~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