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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내실화 등 교육현안 논의를 위한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 개최

-기초학력·늘봄학교·AI디지털교과서·교과서 제도 등 공동 대응 협의-

수도권 교육감, 공교육 책무성 강화 방안 논의

기초학력·늘봄학교·AI디지털교과서·교과서 제도 등 공동 대응 협의

 

(사진) 제3회 수도권교육감  간담회  사진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4월 29일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과 함께 수도권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초학력 맞춤지원, 늘봄학교 전담체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여부, 교과용 도서 제도 개선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세 교육감은 학생 개별 특성에 따른 교육지원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다양한 학습 저해 요인에 대한 시·도 단위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시·도교육청 간 우수 전문기관 자원 공유와 전국 단위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의 정규교원 배치를 교육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 전국 일률적 방식을 지양하고 지역별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탄력적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행정지원 인력 확대 역시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AI 디지털교과서 추가 도입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정적 운영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준비가 선행되어야 하며, 과도한 과목 확대보다는 단계적 도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특히 사용료 납부 문제 등 실질적 부담에 대해 공동 대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교과용도서 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가 중심 체제가 자칫 교육의 획일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도권 3개 교육청은 창의 인재 양성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과서 체계 마련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수도권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 결과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제안되어 향후 전국 단위 논의로 확산될 전망이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