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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민관 ‘맞손’

신보-경남-농협·경남은행, 금융지원 업무협약

대출이자·보증료 지원금융비용 부담 대폭 경감

신용보증기금(신보)이 경상남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6일 경상남도, NH농협은행·BNK경남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회적금융 지원기관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이 금융 지원을 받기 여의치 않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금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은행이 협력해 금융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보는 경남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에 대출금액 100% 보증하고, 보증료율도 0.5%로 고정 적용한다. 통상 보증료율은 대출 보증금액 대비 보증료 비율로 1% 안팎이다.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은 추가로 보증료율 0.3%포인트를 최대 5년간 지원하고 금리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담보가 없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신보 보증서를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0.2%의 보증료율로 대출금액 100%를 보증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이자 부담도 줄어든다. 경남도는 신보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고 농협·경남은행에서 대출받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2년간 2.5%포인트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신보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영세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해 일자리 창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보는 지난해부터 5년간 사회적경제기업에 50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는 1077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 올해에는 9월말 기준 1061억원을 공급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