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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성폭력 재발 막는다…가해학생 특별교육 강화

경기도교육청, 성폭력 재발 막는다…가해학생 특별교육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성폭력 사안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가해 학생과 양육자 대상 ‘회복적 특별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한 특별교육 운영 설명서를 개발·보급하고, 교원 대상 연수도 실시한다.

 

설명서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근거해 가해 학생이 자신의 행동을 성찰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회복적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유해 환경, 왜곡된 성문화, 디지털 공간 등 현실적 문제를 고려해 신뢰와 참여 중심의 성찰 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원 연수는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과 협력해 5월과 7월 두 차례 진행된다.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희망 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기초과정과 대면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기초과정은 청소년 성폭력 현황과 설명서 안내, 심화과정은 성인지 감수성 강화, 사례 분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심리 상태와 환경 요인을 고려해 교육적 개입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교원의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성폭력은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가해 학생의 내면 변화와 공동체 복귀를 돕는 교육이 되도록 현장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설명서 보급과 연수를 통해 성폭력 재발률을 낮추고, 학교가 학생 회복을 돕는 교육 공간으로 작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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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