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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2] 전현무도 인정한 공부 자세…성적은 6, 7, 8등급! 육상선수 출신 ‘공부 백지’ 고2의 최종 성적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육상 선수 출신으로 남다른 근성, 노력, 체력을 갖춘 ‘공부 백지’ 도전학생이 희망을 봤다.

 

 

25일 방송된 ‘티처스2’에선 육상 유망주였지만, 부상으로 스포츠를 포기하고 공부의 길을 걷기 시작한 6개월 차 ‘공부 백지’ 고2 도전학생이 긴급구조를 요청했다. 도전학생은 운동하느라 오랜 시간의 공부 공백을 갖고 있었고, “제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국영수·입시 ‘티벤저스’에게 도움을 구했다.

 

도전학생은 새벽 기상은 물론 일찍 등교하며 공부 시간을 확보하고 있었다. 출발이 늦은 만큼 더욱 부지런히 달리는 ‘공부 러너’의 성실함에 ‘티벤저스’는 “기특하다”며 입을 모았다.

 

또 도전학생은 “쉽지는 않겠지만, 나도 수능 잘 봐야 하니 못 따라간다고 안 할 건 아니다”며 완주하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마음가짐이 다르다”라며 훌륭한 공부 자세를 인정했다.

 

특히 공부를 시작하기 전 국어 7등급, 수학 8등급, 영어 6등급이던 성적은 6개월 만에 국어 4등급, 수학 4등급, 영어 6등급을 찍어, 국어와 수학이 대폭 상승했다. 그러나 정승제는 “7~8등급이 맞힐 수 없는 문제를 맞혔다”며 의문을 품었고, 결국 개념은 없지만 양치기로 만든 결과임을 알아냈다.

 

윤혜정도 “학교 수업을 잘 들어서 성적이 상승했지만, 문법 문제를 많이 틀렸다. 개념 공백을 메워야 문제가 풀린다”며 개념 정리를 강조했다. 조정식도 “이건 공부하는 법을 몰라서 성적이 오르지 않은 거다. 경험치가 없어서...”라며 공부 방법 재설정을 강조했다.

 

입시 컨설팅에서 도전학생은 “육군사관학교에 가고 싶다”며 목표 대학을 밝혔다. 입시 컨설턴트는 “육사는 불가능하다. 천지개벽 수준이어야 가능하다”며 현재 성적으로는 어렵다고 현실을 짚었다.

 

사실 도전학생은 빨리 취직할 수 있는 대학에 진학해 가족의 자랑이 되고 싶어하고 있었다. 가족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더욱 간절했던 도전학생에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 그리고 ‘티벤저스’는 감동했다. 그러나 입시는 냉혹한 현실이었다.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는 “육사는 현역 안으로는 불가능하다”라고 진단을 내렸다.

 

이어 그는 “이런 학생에게는 체대를 추천한다. 수학의 모든 기초가 부족할 경우 수학 대신 실기에 투자하면 체대 입시에 유리하다”며 현실적인 입시 전략을 추천했다. 또 국어&영어 성적을 반드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도전학생은 수준 미달로 다닐 수 없는 학원의 선생님을 붙잡고 살려달라며 울었던 일화를 전하며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 도전학생이 보여준 간절함에 ‘티벤저스’도 “어쩜 저러냐. 그런 얘기 한 번도 못 들어봤다”며 감동했다.

 

도전학생은 ‘영어 1타’ 조정식에게 도움을 구했고, 조정식은 “최대 3등급을 만들어보겠다”고 5등급에서 두 단계를 높이는 목표를 설정했다.

 

전현무는 “3등급이 되는 것도 사실상 기적이다. 쉽지 않다”라며 고될 솔루션 과정을 예상했다. 아니나 다를까 조정식은 “학생 파악이 너무 힘들었다. 혼란 그 자체였다”라며 도전학생과의 한 달을 되돌아봤다.

 

목표 달성을 위해 듣기 만점이 필수인 도전학생은 자신이 어떤 유형을 틀리는지조차 찾지 못하는 상태였다. 조정식은 “메타인지가 없다. 틀린 이유부터 파고 들어가라”라며 현재 상태 진단부터 연습하게 했다. 무한 반복 끝에 도전학생은 틀린 이유를 곧잘 찾아냈고, 오답 개수도 나아지며 듣기 만점에 가까워졌다.

 

또 동사 찾는 연습을 시작으로 문장 해석도 늘었다. 그러나 조정식의 솔루션을 따르지 않고 얼마 전 같이 공부한 단어&문장조차 숙지가 되어있지 않자, 실망감에 빠진 조정식은 솔루션을 중단하고 자리를 떴다.

 

그러나 고민하던 조정식은 쉬운 초, 중등 단어도 모르는 상태인 도전학생을 소환해 ‘매일 단어 100개씩 암기’ 미션을 줬다. 다시 정신을 차린 도전학생은 ‘티처스2’ 제작진 사무실까지 자발적으로 출, 퇴근하며 단어 암기에 박차를 가했다.

 

게다가 윤혜정도 도전학생과 화상통화로 그간 쌓였던 도전학생의 국어 궁금증을 한 방에 해소해 줬다. 솔루션으로 자신감까지 붙은 도전학생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솔루션을 완주했다.

 

그 결과 영어는 20점이 올라 한 달 만에 3등급 만들기에 성공했고, 조정식은 “이번 시험이 고난도였는데 잘했다”며 감탄했다.

 

국어 또한 2등급에 가까운 3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고, 윤혜정은 “도전학생의 근성, 노력, 체력이면 수능 때 1등급 가능할 것 같다”며 앞으로를 응원했다.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 그리고 국·영·수·입시 완전체 ‘티벤저스’ 정승제X조정식X윤혜정X미미미누와 함께 돌아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