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춘천 -3.0℃
  • 박무서울 4.9℃
  • 박무인천 7.3℃
  • 구름많음원주 6.5℃
  • 박무수원 0.7℃
  • 박무청주 5.8℃
  • 박무대전 8.1℃
  • 맑음안동 0.2℃
  • 맑음포항 3.0℃
  • 맑음군산 6.5℃
  • 맑음대구 -0.8℃
  • 구름많음전주 6.7℃
  • 맑음울산 2.4℃
  • 맑음창원 3.7℃
  • 구름많음광주 5.6℃
  • 맑음부산 7.6℃
  • 구름조금목포 7.7℃
  • 맑음여수 8.1℃
  • 구름조금제주 12.1℃
  • 맑음천안 1.4℃
  • 맑음경주시 -2.9℃
기상청 제공

부산교육청, 2025년도 제1회 추경안 1,699억원 편성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여 공교육 정상화 추진에 중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올해 본예산 대비 3.2% 증가한 1,699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경의 재원은 보통·특별교부금을 포함한 이전수입 1,807억 원 및 자체 수입 등 84억 원에 전년도 이월금 감소분 192억 원을 반영한 것이다.

 

추경예산안은 김석준 교육감의 새로운 3대 정책 방향인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 ▲믿음과 존중이 살아있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학교 ▲가족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에 맞춰 관련 분야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지원, 아이(AI) 좋은 디지털교육,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성 교육에 총 308억 원을 편성하여 미래 역량 강화 교육에 집중한다.

 

‘맞춤형 교육지원’에 222억 원을 투입하여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학생 중심의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아이(AI) 좋은 디지털교육' 실천을 위해 안정적인 AI 교수 학습환경 조성 및 학생 맞춤교육 연구학교 운영 등에 31억 원, AI 기반 개별 학습지원 프로그램 데이터랩 구축 3억 원 등 51억 원을 반영했다.

 

또 ‘다양성 교육’확대를 위해 영유아 특수교육대상자치료비, 특수학교 통학차량 지원 등에 26억 원, 직업계고 인식 개선 홍보 및 직업계고 채용 박람회 개최 추진 등에 9억 원 등 35억 원을 편성했다.

 

둘째, 믿음과 존중이 살아있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협력교육, 열린행정, 인성교육에 67억 2천만 원을 편성했다.

 

양성평등 교육 실천·성폭력 예방 교육 등에 1억 원,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안심스크린 설치에 1억 원, 탄소중립 실천노트 제작·보급에 2천만 원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협력 교육’을 실천한다.

 

또한,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Chat GPT기반의 AI 비서 제공, 교원역량개발지원학교 운영,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특수건강진단비 등에 4억 원을 반영하여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한다.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독서교육에 4억 원, 각종 체육활동 지원 및 다양한 운동장 조성사업에 57억 원 등을 반영하여 건강하고 균형 잡힌 학생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을 추진한다.

 

셋째, 가족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복지 확대, 지역 사회와 협력, 안전한 학교 조성에 690억 원을 편성했다.

 

AI 기반 늘봄학교 운영,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학생 통학차량 지원 확대 등 105억 원을 반영하여 가족처럼 힘이 되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수요자 중심의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도서관 평생교육 확대 등 41억 원을 반영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기반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통학로 개선 사업 6억 원, 초등학교 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 설치 지원 9억 원,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추가 배치 지원 10억 원, 학교시설환경 공사에 519억 원 등을 투입하여 학교 안팎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여 공교육 정상화 추진에 중점을 두었다”며 “부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6월 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329회 부산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