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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전남 학생선수단, ‘제54회 전국소년체전’ 활약 빛나다

수영‧육상 다관왕‧여자바둑 4연패 52개 메달 획득…ESG 실천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6개 등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학생선수단은 수영과 육상 종목에서 2관왕 3명을 배출하며 저력을 입증했고, 바둑 종목에서는 여중부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축구, 핸드볼, 하키 등 단체 종목에서도 선전하며 전남 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기초 체육의 힘! 수영·육상 2관왕 잇따라

 

수영 종목에서는 사창초 정근민(6학년) 학생이 자유형 100m, 200m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영암초 문승유(6학년) 학생 역시 평영 50m와 100m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문승유 학생은 전직 육상선수 출신인 어머니의 유전적·심리적 기반과 본인의 노력이 더해져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언니 또한, 수영 선수로 활동하고 있어 전문 체육인 가족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육상 종목에서는 목포하당중 김태빈(3학년) 학생이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작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한국바둑중 여중부, 전국소년체전 ‘4연패 금자탑’

 

전국 유일 바둑 특성화 중학교인 한국바둑중학교는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 중등부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탄탄하고 첨단화된 시스템과 전문 훈련을 바탕으로 한 전국 최강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자 중등부 또한, 대회 4연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작지만 결코 작지 않다” 단체종목 선전

 

단체종목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

 

광영중 여자축구부는 강호들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고, 순천중앙초 남자 축구부도 3위를 차지했다.

 

핸드볼 종목에서는 무안초(여초)와 무안북중(남중)이 동시에 동메달을 차지, 핸드볼 전통 명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목포중앙여중 하키부(동메달)와 야구 종목 8강 다수 진출 등 단체 종목에서 전남 체육의 힘을 발휘했다.

 

친환경 실천’ 빛난 축구부… ESG 리더로 주목

 

순천중앙초 남초 축구부는 이번 대회 참가 기간 일회용 생수병 대신 다회용 물통을 사용하는 ESG 실천으로 눈길을 끌었다.

 

환경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친환경 운동 문화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1회용 플라스틱 병 사용을 절감하고 있다.

 

이러한 실천은 스포츠 활동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학교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다!

 

전라남도교청이 2015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학생선수 심리지원시스템 또한 눈길을 끈다.

 

전문스포츠상담사를 배치해 성장기 학생선수들의 심리지원 및 운동중단 숙려상담 등을 진행하여, 발달단계에 맞는 운동기능적 성장 뿐만 아니라 심리적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마케팅, 행정, 경영, 회계 등의 분야에서 미국내 우수대학교로 평가 받고 있는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트로이대학교에 ‘K-에듀센터’를 개소, 3명의 전담 인력을 파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트로이대학교와 협력하여 학생선수 진로 연계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개설 등 다양한 스포츠 국제화 기반을 구축 중이다.

 

K-에듀센터는 전남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발휘할 수 있고, 전남 학교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전진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선수들에게 성적만큼 중요한 것은 공동체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이라며 “이번 대회는 단지 메달 경쟁이 아니라,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갈 글로컬 체육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