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아들, '미로탐험대' 되어 경기도를 체험하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진영란)이 5월부터 7월까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는 경기도 미로탐험대'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해아뜰 상설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유아들이 경기도의 다양한 지역을 미로탐험 형식으로 둘러보며 각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놀이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에서는 안산 대부도의 포도, 안성맞춤 유기, 용인의 한국민속촌, 이천과 여주의 도자기, 수원의 수원화성, 평택의 평택농악, 화성의 전곡항 등 경기도 전역의 문화유산과 특산품이 유아 눈높이에 맞게 소개된다.

교육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유아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속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진영란 원장은 “다채로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양질의 체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의 통합교육을 통해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하반기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