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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업 세계로…광주광역시, ‘CES 2026’ 공동관 운영

신산업‧혁신기술‧인공지능 등 지역기업 17개사 20일까지 모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참가할 지역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로, 최신 기술과 미래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세계 바이어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광주시는 광주공동관, 창업진흥원 ‘K-스타트업(Startup)’ 통합관 참가기업을 포함해 총 17개사 규모로 광주관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보다 2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이다.

 

모집대상은 신산업‧혁신기술‧인공지능 분야 지역 중소기업이다. 광주시는 선정기업에 ▲전시부스비 ▲항공료 ▲물류비 ▲통역비 ▲‘CES 혁신상’ 신청비 및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참가기업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케팅 실무교육과 글로벌 전시회 대응력 향상 프로그램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3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 강기정 시장이 직접 지역기업들을 이끌고 ‘CES 2023’에 처음 참가한 이후, 매년 지역 기업들과 함께 CES에 참가하며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반을 넓혀왔다.

 

특히 올해 열린 ‘CES 2025’에는 지역기업 15개사가 참가해 광주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렸다. 전시 기간 6300명의 방문객에게 광주의 혁신기술을 선보였으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371건, 5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고스트패스 등 광주의 6개 기업은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고스트패스는 생체 정보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보안·결제 솔루션으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CES는 기술력을 갖춘 지역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광주시는 기업들의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세계 무대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