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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 지능형(스마트)도시 평가 12위·아시아 2위 쾌거… 글로벌 도시 도약 가속!

순위 진입('21.6.) 이후 지속 순위 상승(62→12위, 50계단)한 도시는 부산이 세계 유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부산시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전방위 노력으로 세계 상위(TOP) 12위, 아시아 상위(TOP) 2위를 달성하며, 세계적(글로벌) 지능형(스마트)도시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는 영국의 세계적(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 지옌사(Z/YEN社)가 발표한 세계 지능형센터지수(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 SCI : Smart Centres Index) 11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6곳 중 1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부산은 4년 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든 이후 지속해서 순위가 상승 중이다.

 

이번 11회차 평가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회차 평가에 이어 세계 상위(글로벌 TOP) 순위에 다섯 번 연속 든 것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지능형(글로벌 스마트)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회 연속 홍콩을 제치고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 ‘아시아 상위(TOP)2 지능형(스마트)도시’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경쟁력평가 부문의 6개 평가항목 모두 골고루 우수한 순위를 유지함으로써 상위권 안착의 주요 요인이 됐다.

 

▲첨단기술(Technology) 분야 12위 ▲금융지원(Financial Services) 분야 13위 ▲인적자원(Human Capital) 분야 9위 ▲기업환경(Business Environment) 분야 8위 ▲평판·명성(Reputational) 분야 11위 ▲기반 구축(Infrastructure) 분야 6위를 기록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지수의 3가지 평가 관점 중 기술 산업 규제나 지원 접근방식을 보여주는 혁신지원(Innovation Support)에서도 13위에서 7위로 도약해 지능형(스마트)도시를 향한 규제 완화와 지원정책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3월, 시 디지털경제실 산하에 기존 원스톱기업지원단을 확대한 기업지원과를 신설해 기업지원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으며, 미래기술전략국 신설을 통해 연구개발(R·D),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등 미래신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지능형(스마트)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평가에서는 평판·명성(Reputation) 부문에서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CES 2025’를 통해 통합부산관을 최초 운영하며 부산 혁신기업 지원과 세계적 교류(글로벌 네트워킹) 강화에 노력했으며, 지속적인 도시 외교 및 기업투자 유치 활동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부산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널리 알려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평가인 만큼 향후 세계적(글로벌) 중심(허브)도시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시는 경제 전반의 '지능화(스마트화)'와 '디지털화'를 총괄하는 '디지털경제실'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에 디지털을 접목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로봇, 바이오 등 디지털 혁신 기술 성장 지원으로 경제체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부산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지자체 최초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유치해(‘25.7월 개최) 그간 수도권 위주로 이뤄진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와 비즈니스를 지역으로 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전후방 활성화 효과를 증폭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본격 출범을 통해 기술창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벤처투자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주도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지털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한 ▲권역별 미래 신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센텀2지구 도심융합 특구 본격화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딥테크 산업 필수기반 시설인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부산 인공지능(AI) 실증센터 운영 ▲스마트 헬스케어·빅데이터센터 구축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 디지털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운영(5년간 1만 명의 고급 정보통신기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의 상승세를 지속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부산은 명실상부한 세계적(글로벌) 지능형(스마트)도시가 됐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하고 남부권 혁신거점이자 세계적(글로벌) 중심(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