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전주시, 위기가구 발굴 위한 전수조사 착수

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43명 투입해 이달 말까지 위기가구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전주시가 최근 전북에서 발생한 모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기초생활보장 급여 중지 이후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의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 사이 생계·의료 급여가 중지된 3515명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43명이 투입되며, 유선 및 방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실태조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절차와 개인정보보호, 점검 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조사는 △소득·재산 변동 △질병·장애 등 건강 상태 △가족관계 및 생활 실태 등을 포함한 세부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시는 위기 요인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1:1 복지상담을 제공하는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에는 생계급여 재신청을 안내하고, 실직·질병 등 위기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민간 자원을 연계해 즉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사유 해소에 적극 개입할 예정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도움이 절실한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