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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라이온코리아와 함께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 축하 물품’ 제공

민간기업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출산과 육아를 응원하는 분위기 확산에 기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가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라이온코리아와 함께 6월 9일부터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축하물품을 제공한다.

 

축하물품은 신생아 돌봄과 실생활에 필요한 라이온코리아(주) 자사 물품인 ▲ 아이! 깨끗해 프리미엄 클린 비건 폼 핸드솝(무향) ▲아이! 깨끗해 보들보들 거품샤워 너리싱케어 ▲비트 실내건조 캡슐세제 ▲참그린 석류식초 설거지 등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둥이 출산 축하선물’은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2025년 1월 출산가정부터 소급 적용되며, 신청 가구별 축하물품 1세트씩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으로,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하고 출산 후 90일 이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물품은 기저귀나 장난감 보관함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패브릭 바스켓에 담겨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라이온코리아(주) 및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아장아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에 추가로 축하물품을 기부하겠다는 기업의 의사에 따라 이번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 축하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는 2023년 11월에 라이온코리아(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임신부 위생용품 지원 기부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5년간 45억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2025년 말까지 시범 운영 후 기업과의 협의해 통해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 축하물품 지원’을 통해 소중한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 직후 육아 부담을 안고 있는 다둥이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축하선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라이온 코리아 관계자는 “더불어 나누는 마음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기업 이념에 따라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선도하고 서울시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더 도움을 드리고자 올해 지원규모를 확대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하여 나눔 문화 확산과 기업 사회공헌활동이 꾸준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 지원에 이어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에 축하선물까지 드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시는 라이온코리아(주)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다둥이 출산이라는 축복받은 순간을 서울시가 함께 축하해 주고 조금이나마 육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출산 친화적 정책을 확대하고 출산가정에 대한 사회적 응원과 관심이 지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베트남 타잉화성과 자매결연 체결…기업 교류·경제협력 본격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가 베트남 중북부의 전략 거점도시 타잉화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글로벌 도시외교를 한층 강화했다. 성남시는 6월 20일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행정·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12년 만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응우옌 반 티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양 도시 주요 인사를 비롯해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및 시의원,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성남시와 타잉화성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모색하며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응이선 경제구역을 시찰하며 타잉화성의 산업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고, 경제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성남시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한 타잉화성 투자설명회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양국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