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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논콩 재배 기계화 기반 확대 박차

전용 농기계 신규 구입... 농촌 일손 부족 해소 기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강진군이 논콩 재배의 농작업 편의 제공과 기계화 촉진을 위해 전용 농기계 확대 구입과 장기 임대사업 중심의 기계화 기반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논콩 전용 파종기(2조 2대, 4조 2대)와 콤바인 2대 등 총 6대의 농기계를 신규 구입했다.

 

이를 포함해 현재 논콩 전용 파종기 9대, 콩 전용 콤바인 4대를 임대사업으로 운영하며 농기계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농기계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의 작업 효율을 높여, 농촌의 인력 부족과 노동 강도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밭작물 생산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강진군은 올해 1개소를 신규로 선정해 콩 파종기를 포함한 8대의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하고 이들 장비는 오는 6월 중 장기 임대 방식으로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9개소의 장기 임대 사업을 통해 다수 농가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기계화 기반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기계화 중심 정책은 강진군이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논콩 재배 확대 전략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논콩은 쌀 과잉 생산을 억제하고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전략작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4년 358ha였던 강진군의 논콩 재배 면적은 2025년 6월 기준 777ha로 확대되며 당초 목표였던 700ha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진군은 논콩 재배 농가에 ha당 최대 350만 원의 전략작물 직불금과 함께 ha당 최대 150만 원의 군 자체 지원금을 더해, 농가당 최대 4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논콩재해보험료의 95%를 군에서 지원함으로써 자부담을 5%로 낮춰 재배 안정성도 함께 제고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논콩 재배가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기계화 기반과 행정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전용 농기계 보급과 임대사업, 직불제, 재해보험 등 다양한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농가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