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구름많음춘천 0.8℃
  • 맑음서울 4.4℃
  • 맑음인천 7.9℃
  • 구름많음원주 7.1℃
  • 구름조금수원 4.2℃
  • 구름조금청주 8.8℃
  • 맑음대전 9.5℃
  • 맑음안동 5.1℃
  • 맑음포항 4.7℃
  • 구름많음군산 8.4℃
  • 맑음대구 0.0℃
  • 흐림전주 9.9℃
  • 맑음울산 4.4℃
  • 맑음창원 6.4℃
  • 흐림광주 6.2℃
  • 맑음부산 9.3℃
  • 맑음목포 7.9℃
  • 맑음여수 8.0℃
  • 맑음제주 12.3℃
  • 맑음천안 4.7℃
  • 맑음경주시 -1.1℃
기상청 제공

신한금융-SK 사회적경제 위해 두번째로 뭉쳤다

신한금융그룹과 SK그룹이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시 힘을 합친다. 12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두 그룹은 2018년 11월 업무협약을 맺고 유망 사회적 경제 주체 발굴과 사회적 기업 금융 생태계 활성화, 사회적 기업 사업 경쟁력 경쟁력·역량 제고 지원,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 개발과 확산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200억원 규모의 1호 펀드를 조성해 사회적기업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더함’(사회적 부동산 개발), ‘로앤컴퍼니’(법률서비스), ‘오픈갤러리’(미술품 렌탈), ‘포이엔’(온실가스 감축 기술) 등 총 9개 기업이 105억의 투자를 유치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에 조성되는 2호 펀드는 신한GIB 75억원, 신한금융희망재단 20억원, SK 25억원을 출자했으며,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임팩트기업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게 투자할 예정이다.

운용과 투자 대상 기업 선정을 위한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 모두 1호 펀드와 동일한 주체가 담당한다. 운용은 신한대체투자운용이,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는 SK가 맡는다. 신한금융은 SK에서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바탕으로 대상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성장 가능성, 안정적인 수익창출 여부,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 등을 고려해 맞춤형 투자를 실행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희망사회프로젝트와 혁신성장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까지 약 3000억 규모의 사회적경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회적기업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