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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성적표 보니…전남·경남·제주 ‘우수’ 부산·대구·인천 ‘부진’

전남, 경남, 제주 등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반면, 부산과 대구, 인천은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이어가되, 실적이 부진했던 지역은 만회가 되지 않을 경우, 예산을 줄이거나 신규사업 선정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올해 신규사업은 중앙정부 선정사업의 경우 수시 접수해 3월과 6월, 12월에 선정하고, 시·도 선정사업의 경우 공모를 통해 9월 말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낙후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기존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달리 전면 철거나 대규모 이주 없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진행된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모두 284곳이다. 이 가운데 95개 사업을 착공한 상태다. 임대주택, 창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하는 단위사업별로는 지난해까지 총 216곳이 착공해 46곳이 준공됐다. 폐조선소 부지를 창업 LAB으로 리모델링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이나 노후된 역 광장을 바꿔 상권 활성화를 꾀한 ‘구포역 광장 활성화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사업추진 실적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충남과 전남, 경남, 제주는 우수한 실적을 냈지만, 부산과 대구, 인천, 광주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실적 결과를 올해 신규사업을 선정할 때 시·도별 예산 배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실적이 부진한 시·군·구에 대해서는 사업추진 만회대책을 수립토록 하고, 그래도 미흡한 경우 올해 신규사업 선정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1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1차 도시재생뉴딜 시·도 간담회’를 열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목표를 점검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