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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 에이원CC에서 개최되는 'KPGA 선수권대회'... 그 안에서 탄생한 각종 기록과 역사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국내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에서 펼쳐진다.

 

에이원CC에서는 2016년부터 ‘KPGA 선수권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에이원CC에서 ‘KPGA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은 올해로 10회째다.

 

KPGA와 에이원CC는 매 시즌 대회 개막 전 상호 간 긴밀한 협의 아래 출전 선수들의 기량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토너먼트 코스를 조성한다.

 

또한 에이원CC는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회기간 내내 철저한 코스 관리에 힘 쏟는다. 최상의 연습 환경도 구축한다. 연습그린의 스피드는 실제 경기 코스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동코스는 드라이빙 레인지로 활용해 선수들이 대회 기간 내내 일정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2018년 대회 챔피언 문도엽(34.DB손해보험)은 “에이원CC에서 펼쳐지는 ‘KPGA 선수권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답게 코스 컨디션, 연습 환경 등 모든 것이 최고 수준”이라며 “그렇기에 대회에 출전할 때 마다 기대감과 만족도 모두 높다”고 힘줘 말했다.

 

그간 에이원CC에서 9회의 대회가 펼쳐지는 동안 우승자는 총 9명 탄생했다. 다승자는 1명도 없었다.

 

2016년 대회서는 김준성(34), 2017년 대회는 황중곤(33.우리금융그룹), 2018년 대회는 문도엽, 2019년 대회는 이원준(40.웹케시그룹), 2020년 대회는 김성현(27.신한금융그룹), 2021년과 2022년 대회는 현재 군 복무중인 서요섭(29)과 신상훈(27), 2023년 대회는 최승빈(24.CJ), 지난 시즌에는 전가람(30.LS)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중 에이원CC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만들어낸 선수는 김준성, 문도엽, 이원준, 김성현, 신상훈, 최승빈까지 6명이다.

 

2020년 대회 우승자 김성현은 당시 월요예선(먼데이)에서 8위를 기록해 본 대회 출전권을 얻었고 우승까지 거머쥐며 역대 KPGA 투어 사상 최초 월요예선(먼데이) 통과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냈다.

 

2016년 에이원CC에서 처음으로 열린 ‘KPGA 선수권대회’서 투어 첫 승을 이뤄낸 김준성은 “아직도 우승했던 그 때를 생각하면 감격스럽다. 벌써 올해로 10회째 에이원CC에서 ‘KPGA 선수권대회’가 열린다는 사실에 참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은 뒤 “준비를 잘 해 2번째 우승도 에이원CC에서 만들어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에이원CC에서 최고령 우승은 2019년 대회서 33세 8개월 19일의 나이로 우승한 이원준, 최연소 우승은 2023년 대회서 22세 19일의 나이로 정상에 오른 최승빈이다.

 

최다 타수 차 우승은 2021년 대회의 서요섭으로 2위에 4타 차 우승을 거뒀다.

 

연장전은 2차례 있었다. 2018년과 2019년 대회서 2년 연속 연장전이 펼쳐졌다. 2016년과 2017년, 2020년, 2023년 대회서는 모두 1타 차로 우승자가 결정됐을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최고령 출전 선수는 2023년 74세 8개월 17일의 나이로 대회에 나선 최윤수(77), 최연소 출전 선수는 18세 3개월 7일의 나이로 2022년 대회에 참가한 한규보(21)다. 최고령으로 컷통과에 성공한 선수는 2023년 대회서 62세 5일의 나이로 컷통과한 김종덕(64)이다.

 

대회 코스인 남, 서코스의 코스레코드는 61타다. 2018년 대회(파70) 1라운드에서 최민철(37.대보건설)이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를 몰아쳤다. 2022년 대회(파71) 3라운드에서는 신상훈이 이글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10언더파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신상훈은 당시 1라운드 공동 38위, 2라운드는 공동 52위에 위치해 컷오프 기준타수로 컷통과했으나 3라운드에서만 10타를 줄여 공동 2위까지 뛰어오른 뒤 우승까지 성공했다.

 

한편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KPGA 투어 시드 5년이 부여된다.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KPGA 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씩,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씩 생중계된다. 4일간 무려 총 28시간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30.LS)을 비롯해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 김민규(24.종근당), 김백준(24.team속초아이), 문도엽, 이태훈(35.캐나다), 문도엽, 배용준(25.CJ), 엄재웅(35.우성종합건설) 등 2025 시즌 KPGA 투어 챔피언들과 김경태(39),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 박상현(42.동아제약), 김홍택(32.DB손해보험),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 등 KPGA 투어 스타 선수들이 출격한다.



성남시, 베트남 타잉화성과 자매결연 체결…기업 교류·경제협력 본격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가 베트남 중북부의 전략 거점도시 타잉화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글로벌 도시외교를 한층 강화했다. 성남시는 6월 20일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행정·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12년 만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응우옌 반 티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양 도시 주요 인사를 비롯해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및 시의원,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성남시와 타잉화성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모색하며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응이선 경제구역을 시찰하며 타잉화성의 산업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고, 경제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성남시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한 타잉화성 투자설명회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양국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