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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받이 덮개 열고, 침수 피해 막는다" 동작구, 수해 철벽 방어 돌입

통․반장, 공무원, 환경공무관 등 ‘빗물받이 관리자’ 809명 투입 … 덮개 및 이물질 제거, 순찰, 예방 조치 등 수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동작구가 장마철 집중호우 및 기습강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덮개 제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구는 장마 시작을 앞둔 지난 18일 성대전통시장에서 ‘집중호우 대비 수방장비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며 수방 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역주민과 상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일하 구청장이 직접 상황별 행동 요령과 장비 사용법 등을 설명하고, ‘빗물받이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특별히 강조했다.

 

구에 따르면 ‘빗물받이 관리자’는 ▲주민(통․반장 등) ▲공무원 ▲환경공무관 ▲자원봉사자 등 809명으로 구성돼 있다.

 

관내 23,700여 개소의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임의 설치된 덮개 및 이물질 제거 △순찰 활동 △초기 침수 예방 조치 등 실질적인 현장 업무를 수행한다. 동별 카카오톡 비상연락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지난 17일 ‘빗물받이 관리자’를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이들과 함께 19일부터 20일까지 총 992개소의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했다.

 

이어 20일 진행된 전 지역 빗물받이 점검 결과, 전체의 95% 이상이 덮개 제거 상태로 확인돼 매우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구는 이번 결과가 충분한 사전 훈련과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역할 인식, 상점‧주택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구는 기습적인 호우나 심야 집중강우에도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동별로 ‘민간인력 빗물받이 기동반’을 구성해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관리자의 손이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빗물받이 하나하나가 침수 피해를 막는 최종 방어선”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집 앞 빗물받이 상태를 한 번 더 살펴주시고, 덮개 제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