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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국비 공모 선정

동수오량농공단지 국비 20억 원 등 총 32.6억 투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산업단지 내 정주여건 개선과 근로환경 향상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만족하는 산업단지 환경 조성에 본격 나선다.

 

나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가운데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2억6000만원(국비 20억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0년대 조성돼 현재 약 97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동수오량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인도 정비, 공원 및 근로자 쉼터 조성, 생활편의시설 설치, 노후 우오수관 정비 등 근로자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정비사업으로 구성했다.

 

동수오량농공단지는 기계, 금속, 식품, 전기부품 등 제조업체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시설 노후화로 정주 여건과 기반시설 개선에 대한 입주 기업과 근로자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시는 이번 거리조성사업을 통해 산단 내 일상 환경의 질을 개선함은 물론 공장 운영 안정성 제고, 물류 효율 향상 등 기업 경쟁력 강화까지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조성 중인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와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가 클 전망이다.

 

지난 2022년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조성 중이며 센터는 문화, 여가, 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근로자와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부터 3년간 노후화된 인도와 공원을 정비하고 근로자 쉼터를 조성하는 등 산단 기반 시설을 차례차례 손볼 계획이다”며 “근로자와 입주 기업, 인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하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보도] 노관규 순천시장, 기록적 폭염에 현장대응 ‘총력’... 순천형 해법제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노관규 시장은 폭염 대응 추진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추가 지원 방안을 지시하며 시민 중심의 대응 체계를 현장에서부터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폭염대책반 신속 가동, 현장 중심의 순천형 폭염해법 제시 시는 이미 지난 5월부터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안전관리반, 홍보지원반 등 4개 반, 7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책반’을 신속히 운영하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순천의료원을 포함한 6개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의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상시 운영하며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특히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 부서와 읍·면·동이 참여해 경로당과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의 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무더위쉼터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각종 공사장과 농축산시설물 등 폭염 기본수칙 준수 및 현장 이행실태를 점검했으며, 도심 속 그늘막, 쿨링포그, 살수차 등 폭염 대응 시설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