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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원청이 운영 주체를 맡아 학교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안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