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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일하는 여성' 키운다

서울시 관악구가 모든 세대의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 지원을 시작으로 ‘일-생활 양립지원센터’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림여성교실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창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1일 신림여성교실 내 ‘인큐베이팅 창업 공간’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인큐베이팅 창업 공간’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림여성교실 내 지하창고를 3200만원을 들여 여성 활동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구는 여성들이 만든 인형, 파우치, 에코백 등 생산물품을 사회적경제장터, 환경나눔장터 등과 연계해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쟁력 있는 기술을 습득하고 창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직업훈련, 직업 역량강화 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 인큐베이팅에 최초로 입주하는 공동작업장 ‘봄봄’이 사업역량을 갖춰 후에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적 자립에 대한 의지를 북돋우는 지원도 병행한다. 활동 여성들 간의 정서적 교류가 활발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임활동을 지원하고, 자립에 성공한 퇴소자와 2기 입소자 간 경제적·사회적 자립에 대한 용기와 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결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 신림여성교실을 경력단절여성 이외 모든 세대에게 확대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삶을 지원하는 ‘일-생활 양립지원센터’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