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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가로수 위험성 평가’ 실시…시민 안전 선제 대응

쓰러진 나무에서,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를 미리 조치하는 적극행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최근 가로수 전도 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전남 최초로 ‘가로수 위험성 평가 용역’을 완료하고, 위험 수목에 대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강풍,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노후하거나 내부 부패가 진행된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가로수의 체계적 진단과 관리를 위해 이번 용역을 실시했다.

 

가로수 위험성 평가는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노후 수목으로 피해 사례가 빈번했던 금당지구 일대를 2025년 정비 대상지로 선정해, 해당 지역에 식재된 느티나무 968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수목의 형상, 줄기 기울기, 뿌리부 결함 등을 확인하는 기초조사와 함께, TS Meter 전기저항 측정기, 내시경 촬영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한 정밀조사도 병행해 진행됐다.

 

진단 결과, 구조적 결함이 있거나 전도 위험이 높은 느티나무 41주가 ‘조치 권고 수목’으로 판정됐다. 시는 이들 수목에 대해 7월 중으로 제거 또는 외과수술 등의 정비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에는 예산을 추가 확보해 금당지구 외 다른 지역으로 위험성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와 정기적인 안전진단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숲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